원전·방산 참여 넓히고 바이오 혈액제제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님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며 "지난해 11월 저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1년 만에 다시 만나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2만 1천여 명의 장병을 파병하며 맺어진 형제의 나라"라며 "1957년 수교 이후 쌓아온 깊은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에너지, 과학기술, 천연자원·광업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위원회 신설 등을 추진하며, 바이오 분야의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원전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원전과 방산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동생산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027년은 양국 수교 70주년"이라며 "오랜 혈맹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70년에도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