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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기증자 유가족지원본부,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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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기증자 유가족지원본부,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성황리에 마쳐
  • 전국시민의소리
  • 승인 2026.10.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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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0일을 살다 떠난 아들, 그리움이 노래가 되다.
- 10월 20~21일 제천 레스트리 리솜…유가족 66여 명 등 총 80명 참여-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의 이야기, 영화 치유  추모  공연으로 이어지는 만남
2026.10.20. 충북 리솜 레스트리에서 열린 “2026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 모습

(재)한국 기증자 유가족지원본부(이사장 김황식)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전국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5명의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생명의소리합창단 등 총 80명이 참여하였다.

 심장이식 수혜자인 오수진 작가는 ‘너의 심장을 줄게’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영화평론가이자 심리상담 전문가 심영섭 교수는 유가족 소그룹 모임과 영화치유 추모의 시간을 가지며 유가족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었다.

지난 9월 KBS 해피 투게더에 출연하여 눈시울을 적셨던 생명의소리합창단은 ‘아름다운 동행’이란 부제로 장기기증 주제곡을 부르며 유가족을 위로하였다. 

  특히 7,700일을 살다가 간 아들 故김도원의 아버지 김남오씨는 지금의 삶 곳곳에서 아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더 건강한 방법으로 생명나눔 유가족을 도울수 있는 “동료지원 활동가”의 길을 부부가 나란히 걷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이식수혜자인 이내인(61세. 서울)씨는 올해로 폐이식을 받은지 10년으로, 매일매일 기증해주신 분과 그의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일상을 시작한다며 유가족께 드리는 편지를 읽어 감동을 주었다.

“2026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에서 집단 심리치유의 시간
“2026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에서 생명의소리합창단의 공연 모습
2026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에서 집단 심리치유의 시간
“2026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에서 심장이식 수혜자 오수진 작가의 “너의 심장을 줄게” 주제강연 모습
“2026 생명나눔 유가족 힐링캠프”에서 영화치유와 추모의 시간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석종(인천거주, 52세)씨는 “아내의 권유로 마지못해 참석했다. 나처럼 대부분의 남자들은 속으로 아픔을 삭이고 있다.

그런데 이곳 힐링 캠프에 와서 나 혼자만 아픈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 훨씬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42살된 아들을 먼저 보낸 이남숙씨(73세, 서울)는 “정말 많이 울었다. 그런데 가슴이 후련하기도 하다.”며 말이 서로 통하는 유가족기리 모이는게 너무나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재)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하종원 상임이사는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유가족이 이곳 힐링캠프에서 위로받기를 바란다.”며 “아픔이 채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정부의 관심이 멀어지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유가족 지원본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였다.

(재)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는 생명나눔 유가족이 자발적으로 만든 NGO단체이다.(연락처 02-55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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