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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전국 생명나눔 유가족 회복형 할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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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전국 생명나눔 유가족 회복형 할링캠프’ 개최
  • 전국시민의소리
  • 승인 2026.10.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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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0일을 살다 떠난 아들, 그리움이 노래가 되다.
- 10월 20~21일 제천 레스트리 리솜…유가족 60여 명 등 총 85명 참여 예정
- 유가족들의 동료지원 활동과 이식수혜자의 이야기, 영화 치유  추모  공연으로 이어지는 만남
2026.7월 전주 대승한지에서 자조모임
2026.7월 전주 대승한지에서 자조모임

[시민의소리=취재팀]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이사장 김황식)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 스페이스 A홀에서 ‘전국 생명나눔 유가족 회복형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생명의소리합창단 등 총 8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기증한 가족을 기억하며 서로의 일상을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기증 이후에도 이어지는 유가족의 그리움과 삶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지지와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둔다.

  첫날에는 심장이식 수혜자인 오수진 작가·방송인이 ‘너의 심장을 줄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영화평론가이자 심리상담 전문가인 심영섭 교수가 진행하는 사별 유형별 소그룹 모임 영화치유 추모의 시간, 생명의소리합창단의 ‘아름다운 동행’ 공연이 이어진다. 같은 유가족이면서 생명나눔 유가족 동료지원가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보조 진행으로 누군가가 준비해 주는 행사가 아닌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손길을 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둘째 날에는 기증자 유가족 김남오씨가 ‘다시, 서로의 곁으로’란 주제로, 소중한 상실의 경험을 나눈다. 태어나 대학생으로 자라기까지 7,700일을 살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기억하며, 사별 이후의 슬픔과 부부가 동료지원 활동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아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가사로 담은 노래도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폐이식 수혜자인 이내인 씨는 갑작스런 건강 위기와 이식 과정, 이식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고 특히 기증자 유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함께 나눈다.

참여자들은 산책과 휴식, 교류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속도로 머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6.7월 대승한지마을, 한지를 이용한 등 만들기 체험
2025년 6월 우면산 둘레길 걷기 행사 후 기념사진
유가족이 유가족을 돕기위해 마련된 “2026 생명나눔 유가족 동료지원가 제1기 양성 프로그램”에서 광주의 서정애님이 본인의 기증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나눔 유가족들이 모여 설립한 NGO인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에서 개최한다.

유가족 지원본부는 이번 모임을 통해 유가족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연결감을 느끼고, 일상을 이어갈 힘을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손길이 닿지 않아 힘들어하는 장기조직기증 유가족들이 있다면 지원본부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02-55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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