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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정상] 드론 수십 대, 러시아 ‘석유 심장부’ 타격…휴전 1개월 만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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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정상] 드론 수십 대, 러시아 ‘석유 심장부’ 타격…휴전 1개월 만에 위기
  • 전국시민의소리
  • 승인 2026.10.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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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러시아 석유산업을 겨냥한 드론 공세를 재개하면서 러시아의 보복과 국제유가 불안
일러스트/ailulu
일러스트/ailulu

[시민의소리=취재팀] 젤렌스키,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 파기하고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재개, EU는 러시아 동결자산을 미국에 넘기지 않겠다고 맞섰고, 사우디는 이슬람 성지 메디나로 향하던 순항미사일을 요격했다.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국경에서는 재전쟁 우려가 커졌으며, 알바니아 총리는 사흘째 격화한 퇴진 시위에도 사임을 거부했다.

젤렌스키,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 파기…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재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전소와 가스시설 공격을 계속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에너지 휴전’에서 이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휴전은 끝났다”고 밝히고 모스크바 남동쪽 랴잔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미국이 스타링크와 미사일 조기경보 정보까지 제한할 경우 미·우크라이나 관계는 개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재개는 국제 경유·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메르츠, 러시아 동결자산 미국 이전 거부…미·EU 대러시아 갈등

EU 27개국 정상은 고유가와 장기예산, 중국산 수입규제,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브뤼셀에 모였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유럽에 동결된 러시아 국유자산을 미국이 관리하는 기구로 이전하자는 구상에 “유럽 자산은 유럽이 결정한다”며 반대했다.

트럼프 정부의 러시아 제재완화와 유럽의 제재 유지 방침이 충돌하면서 미국과 EU의 대러시아 공동전선이 흔들리고 있다.

동결자산은 우크라이나 재건재원과도 연결된다.

사우디, 성지 메디나 향하던 순항미사일 요격…중동 확전 경고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은 이슬람 성지 메디나가 있는 지역으로 향하던 순항미사일과 동부 석유생산 지역 상공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후티는 메디나 공격 책임을 부인했지만 예멘 아덴 정부청사 인근의 미사일·드론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공격이 수도 리야드와 공항·석유시설을 넘어 성지까지 위협하면서 순례객과 항공편 안전 우려가 커졌다.

사태가 악화하면 국제유가와 중동 건설사업에도 충격이 예상된다.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국경에 병력 집결…재전쟁 우려 확산

에티오피아군이 에리트레아 접경지역인 잘람베사와 아디그라트 일대로 진입하면서 양국 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커졌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에리트레아가 반군을 지원하고 자국 영토를 침범했다고 주장했지만 에리트레아는 이를 부인했다.

미국은 즉각적인 긴장완화와 평화회담 재개를 촉구했다.

양국이 다시 전쟁에 들어가면 홍해 항로와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난민·식량위기가 악화하고 동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라마 알바니아 총리 “사임 없다”…학생시위 전국으로 확산

알바니아에서 교육비와 청년실업, 정부 부패에 항의하는 학생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설립한 투자회사와 연계된 남부 해안 리조트 사업에도 반대하며 에디 라마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했고 시위대는 정부청사·은행·상점 등을 공격했다.

라마 총리는 사임을 거부했지만 의회 회의가 취소되는 등 사태가 정치위기로 번지면서 2028년 EU 가입 목표에도 부담이 커졌다.

독일, 러시아의 G20 정상 복귀 반대…트럼프 유화정책 비판

독일은 러시아를 G20의 정상적인 구성원으로 다시 받아들이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쟁 해결을 위해 러시아와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독일과 영국은 러시아 선박과 제재 회피망을 더 강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한 것도 유럽의 반발을 키웠다.

러시아의 G20 참석 수준과 추가 해운제재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 G20에서 엔화 약세 경고…시장개입 가능성 다시 부상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과 금융시장 움직임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으로 원유와 가스 가격이 오른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이어지면서 일본의 연료·원자재 수입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엔화를 사들이고 달러를 파는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다시 제기됐다.

원·엔 환율 변화는 한국 자동차·철강·관광업의 일본과의 가격경쟁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교황 레오 14세 폐암 진단…수술 후 회복·추가 치료 주목

바티칸은 오른쪽 폐 일부를 절제한 교황 레오 14세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황은 병실에서 걷기 시작했고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등 수술 후 회복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개석상에서 교황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그러나 암의 종류와 병기, 항암·방사선치료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교황의 장기 치료가 필요할 경우 바티칸의 외교·종교 일정과 남미·아시아 순방, 교황 방한 가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진핑 정부 820억달러 경기부양…중국 성장률 4.4% 전망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정부는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별적 금리인하와 주택대출 보조금에 이어 지방정부가 사용하지 않은 채권한도 5500억위안, 약 820억달러를 경기부양에 투입했다.

수출과 AI 제조업이 성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부동산 침체와 소비·민간투자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내수 회복 여부는 한국 반도체·화학·기계·소비재 수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라가르드, 세계경제포럼 의장 유력…ECB 수장 조기교체 가능성

세계경제포럼 이사회가 이르면 11월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를 차기 의장으로 선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라가르드가 선임되면 2027년 10월까지인 ECB 총재 임기를 조기에 마치고 세계경제포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EU는 프랑스 대선 전에 차기 ECB 총재 선출을 시작하게 된다.

ECB 지도부 교체는 유로존 금리와 유로화·국채시장에 영향을 주며, 한국의 대유럽 수출과 원화 환율·외국인 자금 흐름에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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