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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금리와 서민경제] 미국 증시 신고가에도 고금리 부담…한국 가계, 주거비·생활비 압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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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금리와 서민경제] 미국 증시 신고가에도 고금리 부담…한국 가계, 주거비·생활비 압박 지속
  • 전국시민의소리
  • 승인 2026.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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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코스피 상승 출발…주택공급 일정과 기업 실적에 관심

[시민의소리=새활경제팀] 미국 기술주가 상승하며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한국 코스피도 6일 연휴 뒤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 10년물 국채금리는 5.3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금융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방향을 재확인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으나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 성장률 전망이 개선되는 상황에서도 가계의 이자·주거비·생활비 부담은 여전하다.

삼성전자 실적과 국내외 금리, 주택공급 일정이 향후 경제 흐름의 주요 변수이다.

1. 미국 기준금리 3.75~4.00%…추가 인상 여부에 관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연 3.75~4.00%이다.

연준은 9월 16일 물가 안정을 위해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후 고용 둔화로 시장의 10월 추가 인상 기대는 낮아졌지만, 이는 시장 전망이며 확정된 정책 결정은 아니다.

미국의 물가와 고용 흐름은 한국의 환율·시장금리에도 영향을 주는 변수이다. 금리 동결 기대만으로 국내 가계의 대출 이자가 곧 내려간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2.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신고가…대형 기술주가 상승 주도

10월 5일 미국 증시는 S&P500 7,773.95, 나스닥 27,477.31, 다우 51,267.90으로 마감했다. 각각 약 0.7%, 1.1%, 0.2% 상승했다.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강세와 기업 실적 기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지만 장기 국채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의 성장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차입비용 부담도 함께 존재하는 상황이다.

3. 한국 증시, 연휴 뒤 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실적·미국 금리가 변수

한국 증시는 개천절 연휴를 마친 10월 6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0포인트, 0.34% 오른 7,027.34를 기록했다. 이는 개장 직후 장중 수치로, 이날 종가와는 구분해야 한다.

미국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국내 기술주에도 우호적인 투자 분위기가 형성됐다.

다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미국 통화정책 관련 정보가 주요 관심사이다.

원화 강세가 수출기업의 원화 환산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할 부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6,400~7,600으로 제시하면서 유동성 위축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이 범위는 증권사의 전망이며 보장된 움직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는 지수 상승과 보유 종목의 실적 개선을 구분하고, 발표 전 추정치보다 실제 실적과 기업의 향후 설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한국 부동산, 정부 공급 확대 강조…무주택 가구에는 실제 입주 일정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5일 주택 인허가와 착공 확대, 신규 택지 개발, 기존 부지와 건축물의 주거용 전환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집값 불안에 대해서는 과거 인허가 감소가 시차를 두고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는 대통령의 정책 설명으로, 집값 상승 원인 전체가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주택공급은 인허가에서 착공과 준공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정책 발표와 실제 입주 물량을 구분해야 한다. 무주택 가구와 청년·신혼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거주하려는 지역에 언제, 어떤 가격과 조건으로 주택이 공급되는가이다.

임대주택도 공급 규모뿐 아니라 입주 자격과 임대료, 교통·생활 여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과 가계대출 조정 방향도 제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제도 내용이 확정되기 전에는 집값이나 전셋값의 변화를 단정하기 어렵다.

실수요자는 공급 계획과 함께 자신의 소득, 대출 원리금, 기존 주거비를 종합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5.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31%…장기 금융비용 부담 지속

10월 5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31%로 상승해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금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뿐 아니라 물가 전망과 재정 상황, 채권 공급에도 영향을 받는다.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없더라도 장기 조달비용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의 금융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국내 채권시장과 은행 조달 여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6. 국제유가 하락…브렌트유는 여전히 100달러 수준

10월 5일 브렌트유 선물은 1.89% 내린 배럴당 100.3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84% 내린 89.43달러로 정산됐다.

비축유 공급 계획 등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지만 중동 해상 운송 위험은 남아 있다. 국내 주유소 가격에는 환율과 정제마진, 재고 반영 시차가 작용한다.

국제유가의 하루 하락만으로 가계 연료비와 자영업자의 운송비가 즉시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7. AMRO, 한국 성장률 전망 3.3%로 상향…물가 부담도 경계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는 10월 5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3.1%에서 3.3%로 높였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과 생산 호조를 반영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도 2.6%에서 2.7%로 상향했다.

모두 확정 통계가 아닌 전망치이다. 수출 중심의 성장 개선이 가계 살림에 얼마나 전달되는지는 일자리와 임금, 생활물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8. 기업 실적 전망 차별화…반도체와 조선·정유 흐름 엇갈려

10월 5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2%, 1.6% 낮아졌다.

반면 조선·정유 일부 기업의 추정치는 상승했다.

환율과 비용, 제품 구성 등이 업종별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실제 실적 발표 전 추정치 변화이다.

반도체의 추정치 하향을 곧바로 메모리 수요 악화로 단정하거나, 다른 업종의 전망 상향을 주가 상승으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

9. 수도권 송전망 혼잡…반도체·AI 투자 확대의 기반시설 과제

한국경제가 10월 5일 보도한 국회의원실의 한전·전력거래소 자료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송전망의 혼잡 시간은 최근 2년간 연평균 5,256시간이었다.

이는 전력 이동에 제약이 발생한 시간으로, 가정의 정전 시간을 뜻하지 않는다.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송전망 확충 속도와 비용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10. 소재·부품·장비, 특정 국가 의존 품목 증가…공급망 점검 필요

경향신문이 10월 5일 보도한 산업통상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입액 100만달러 이상인 소재·부품·장비 품목 중 한 국가의 수입 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437개였다.

2018년보다 16.5% 증가했다. 공급망 집중은 통상·운송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기술개발 이후 매출이 없는 과제를 모두 실패로 단정할 수는 없다.

산업부는 인증과 양산 준비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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