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오는 길목의 향연 [김제권 칼럼]
상태바
봄 오는 길목의 향연 [김제권 칼럼]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2.03.27 17:49
  • 조회수 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성귀 잎새에도 기어오르는 속삭임은
아련히 잡아끄는 봄 길목에 향기 모락인다

 

봄 오는 길목의 향연

 

빗물 흠뻑 들이마신 낙엽 더미 속
초연하게 새싹 돋아나고 
나뭇가지 망울 움트며 삐쭉이는 향연 나부낀다

 

살랑살랑 낭창대는 봄바람
기다림 한없이 키워 환한 잎 터트리고
길목마다 피어나며 부러운 숨결 토해낸다

 

훈기 담은 바람 몸짓에 꽃망울 터트리며
푸성귀 잎새에도 기어오르는 속삭임은
아련히 잡아끄는 봄 길목에 향기 모락인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