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달의 자락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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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달의 자락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1.12.21 15:34
  • 조회수 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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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차 한잔으로 마음속 매력을 꺼내는 공간 만들어 내면을 보여주는 멋스러움으로 끝 달의 의미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끝 달의 자락
 
낯 달도 길을 잃은 폭설이 잠시 멈추나 싶더니 어두운 밤 또다시 은빛 세상 남모르게 깔아놓고 간간이 불빛 새어 나오는 외로움과 가로등 빛 신나는 밝혀 쏟아지는 파노라마가 마음속엔 동심이 뒹굴고 있습니다

미쳐 가을 길을 따라나서지 못한 몇 가닥의 가랑잎은 휘몰아치는 삭풍을 받아 삼키며 쉰 목소리 질러대고 상고대 칼날에 찢기울까 내려앉지 못해 좌불안석입니다

설한이 설컹거리면 인생길 굽이굽이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서러움이 하얀 눈 길 젖은 발로 걸어온 듯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온몸 녹이는 따듯한 차 한잔으로 마음속 매력을 꺼내는 공간 만들어 내면을 보여주는 멋스러움으로 끝 달의 의미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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