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이던 12월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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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이던 12월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1.12.13 20:52
  • 조회수 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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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은 대로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감사의 생각으로 엮어가고 싶기에 .

 

설렁이던 12월

 

하루짜리 반짝 추위도 개눈 감추듯 지나며 앙상한 나뭇가지엔 냉기 스치며 유통기한 지나는 한 해의 흔적들이 가슴에 깊이 파고듭니다

 

밤새도록 지나는 바람 소리는 2중창의 매정함에 곁눈질만 하다 머물지 못한 아쉬움 고픔에 길고 긴 밤을 서성이게 합니다

 

아끼지 못한 세월의 흐름이 막바지 치달으며 번개 같은 찰나에도 몇 가닥의 아름다움을 주섬주섬 챙긴다고 부산 떨어 봅니다 

 

속절없음과 허망이 불쑥불쑥 치밀며 후벼 팔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는 마디마디의 알갱이가 성숙의 무게가 누르고 있어 무탈함이 기쁨이라는 진리를 또 배우게 됩니다 

 

마음먹은 대로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감사의 생각으로 엮어가고 싶기에 빈말 아닌 최선으로 온기 품어 온정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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