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은 대로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감사의 생각으로 엮어가고 싶기에 .
설렁이던 12월
하루짜리 반짝 추위도 개눈 감추듯 지나며 앙상한 나뭇가지엔 냉기 스치며 유통기한 지나는 한 해의 흔적들이 가슴에 깊이 파고듭니다
밤새도록 지나는 바람 소리는 2중창의 매정함에 곁눈질만 하다 머물지 못한 아쉬움 고픔에 길고 긴 밤을 서성이게 합니다
아끼지 못한 세월의 흐름이 막바지 치달으며 번개 같은 찰나에도 몇 가닥의 아름다움을 주섬주섬 챙긴다고 부산 떨어 봅니다
속절없음과 허망이 불쑥불쑥 치밀며 후벼 팔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는 마디마디의 알갱이가 성숙의 무게가 누르고 있어 무탈함이 기쁨이라는 진리를 또 배우게 됩니다
마음먹은 대로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감사의 생각으로 엮어가고 싶기에 빈말 아닌 최선으로 온기 품어 온정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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