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한국사랑을 펼친 아사카와 다쿠미(1891-1931)의 서거 90주년
2021년 4월 2일
2021년 4월 2일
[시민의소리디지털팀]
-조선인처럼 살았던 짧은 인생 어느새 서거 90주기
-日. 아사카외 다쿠미 형제 현창회 추모식 열어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한국사랑을 펼친 아사카와 다쿠미(1891-1931)의 서거 9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일 망우리공원 그의 묘역에서 한ㆍ일 합동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일대사 주쵸 가즈오 문화 공사, 김종규 문화유산 국민신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추모식은 한일 대표 추도사와, 대금명인 이상현의 진혼곡, 노치환ㆍ김미희 시인의 헌시 낭송이 가슴을 저미게 했다.
이어 재경 일본기독교 중창단, 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석예빈 무용가가 ‘현해탄의 봄나래’를 춤으로 펼쳤다.
아사카와 다쿠미는 우리나라 산하의 인공림 중 37%가 그의 업적이라는 산림청 연구발표가 되는 침엽수 노천발아법을 실천했다.
한편 그는 우리나라 전역에 있는 소반과 백자 연구에 심취해 ‘조선의 소반, 조선도자명고’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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