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의미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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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의미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2.14 20:40
  • 조회수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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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높은 곳에도 특별히 찬란한 곳에도 산 넘고 물 건너에 광채를 내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내 주변에 맴돌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2월의 의미

희망 안고 시작해서 밀려온 12월은 에너지를 소진한 것이 아니고 삶의 깊이를 만들었고 충전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다

시작과 끝의 접점은 내 안에서 공존하며 뒤섞여있는 것이고 선택인 것이다

주어진 시간을 초월하고 부족함에 급한 마음 안달하며 흩어진 마음 추스르다 매듭이라는 시간에 당도한 것이다

가지런하지 못한 현실에 뒤숭숭하고 어리둥절하며 맞물린 쳇바퀴의 삶을 불현 듯 눈여겨보다가 후회란 자국을 반복하며 돌이켜보기도 한다

미루고 미루다 어정쩡해진 처지 더는 미룰 수 없어 핑계거리 찾으며 넋두리 속에 자신에 대한 실망과 격려를 번갈아 존재로 확인하게 된다

성공보다 행복이고 건강이 전부라 하며 현재를 안심과 안주로 다독거리다 자신의 실체에 희망이란 것을 꺼내어 용기를 빌려와 새로움의 시각에 욕심의 범위를 수정하여 맞춤의 틀에 나를 가두기도 한다

삶의 활기를 찾기 위해 필요한 이기심을 끌어모아 살아가고 있다는 소중함으로 열정의 힘을 키우려 젖먹던 힘을 꺼내 밑그림을 다시 그리기도 한다

과정 잘라먹고 결과에 초점을 맞추려는 행복의 길은 때론 부당함과 견주게 된다 

행복은 높은 곳에도 특별히 찬란한 곳에도 산 넘고 물 건너에 광채를 내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내 주변에 맴돌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교란 
견줌의 심리가 욕심을 불러 일으켜 가까이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인데 지금 서 있는 곳에 행복이 숨어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내면을 면밀하게 바라보는 자각의 습작이 필요한 것이다

욕망의 시선을 내게 맞춰 통제하며 잠재력의 깊이를 대중치로 볼 줄 알고 작지만 견고한 변화를 도모하는 속에서 신중한 생각의 습관을 지배하며 길들여갈 준비를 하는 것이 12월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김 제 권 배상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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