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무 혼란스럽다 [이장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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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 혼란스럽다 [이장춘 칼럼]
  • 이장춘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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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조그만 잘못조차도 큰 짐으로 알고 현재의 자신이 떳떳해도 움추려 들고 큰소리를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우리는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부른다.
이장춘 칼럼니스트
이장춘 칼럼니스트

[시민의소리=이장춘 칼럼] 공격만 있고 응답은 없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하기가 혼란스럽다.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고 했던가, 망하게만 바꾸는 것 같다.

상대가 나의 잘못에 대해 질문을 하면 가타부타 대답은 없고 또다시 상대방을 공격만 한다.

듣는 국민은 너도 잘못 너도 잘못, 모두가 잘못된 것뿐이다, 그러니 세상도 잘 못 돌아가고 있는 듯하다.

세상을 긍정의 세계로 만들어야 할 세력들이 국민을 온통 부정의 세력으로 만들고 있는 듯하다.

일반 국민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조그만 잘못조차도 큰 짐으로 알고 현재의 자신이 떳떳해도 움추려 들고 큰소리를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우리는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부른다.

누가 그렇다고 말하지 않겠다. 자칫 트집 잡기 좋아하는 인간들한테 사냥 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 

성경에도 불륜을 저지른 여인에게 돌팔매질을 하려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이 이중 에 죄 없는 자만이 돌을 던지라고 하지 않았던가. 

잘못이 있어 보이는 한 사람을 향해 마치 자신은 순백의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는 듯이 수많은 독설을 퍼부었던 자가 자신의 부정에 대한 의문이 세상에 드러나자 이를 깡그리 무시하면서 무대응으로 대응하는 모습에서는 깊은 절망의 늪으로 빠지게 만든다. 

잘못이 있어 보이는 사림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 사회에 재판이라는 제도가 있고 재판에 의해서 죄를 묻기로 하지 않았는가. 그 결과로 죄를 묻고 처벌하면 되는 것이다.

하물며 자신은 그 재판을 했던 직업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는가. 

그럼 에도 남에 대해서는 재판도 없이 죄인으로 몰고 자신이 결부된 의문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응대하고, 해명을 하면 또 다른 의문을 던질 것이라는 예단 담긴 우답으로 언제까지 버틸 것 인가. 

국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간 제1야당이라는 당은 선거를 두어 달 앞두고 당명을 바꿨다. 

이름이 어찌 되었든 개과천선(改過遷善) 했으면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도로 그 당인 것 같다. 

변화할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를 헛발질로 다 보내고 전과를 감추듯이 이름만 바꾸면 감추어질까? 

착한 국민들이 지금까지 보여 왔듯이 또 다시 망각으로 표를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인가?

지도부를 보면 그 인물이 그대로 이고 예의상 끼워놓은 몇몇 인물은 역시나 그 인물이다. 어찌하려는가?

오늘은 하도 심란해서 세상 이야기 좀 해봤다.

나의 애기(愛機) 매빅이나 가지고 나가서 하늘 높이 비행하면서 세상의 혼란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싶다.

 

이장춘 칼럼니스트 프로필

전 한국전기통신공사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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