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백신 (Virus and vaccine) [박현철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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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백신 (Virus and vaccine) [박현철 건강칼럼]
  •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16 13:01
  • 조회수 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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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포는 세포에서 스스로 복제되는 것에 비해, 바이러스는 감염이 된 후에 숙주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체를 복제하여 증식을 한다.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시민의소리=박현철 건강칼럼] 요즘 전세계가 바이러스의 공포에 떨고 있다. 

바이러스의 어원은 라틴어인 비루스(virus)로 독(venon, poison)이란 뜻이다. 

네델란드 사람인 마르티뉘스 베이에링크(Martinus Beijerinck)는 식물학자로 담배에서 전염성 질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담배를 갈아 식물의 즙을 걸러 도자기 여과기(porcelain filter)를 이용하여 세균(bacteria), 곰팡이(fungus), 및 기생충(parasite) 등을 모두 제거한 식물 추출물을 건강한 담뱃잎에 접종한 결과 이 추출물을 통해 식물로 전염된 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라틴어로 “contagium vivum fluidum”, 즉 액체 전염성 물질이라고 불렀고, 이후 라틴어로 독이라는 뜻의 바이러스(virus)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포는 세포에서 스스로 복제되는 것에 비해, 바이러스는 감염이 된 후에 숙주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체를 복제하여 증식을 한다. 

감염 시킬 수 있는 숙주가 없으면 스스로 복제를 못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핵산 상태의 무생물로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바이러스 특성으로 인해 숙주에 효율적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숙주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유전적 돌연변이가 발생하며 진화하게 된다. 

백신은 면역반응을 이용해서 질병이나 병원체에 대한 멱역을 유발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백신은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항원인식부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면역반응에 의한 항체생성을 유도 하지만, 병원체와는 달리 병원성이 없는 특징이 있다. 

백신은 그 유명한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가 천연두(smallpox)가 창궐하던 시절 소에 걸리는 우두(cowpox)에 걸린 목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천연두에 저항력이 있다는것에 착안하여 우두의 병변을 소년에서 접종하였고 이 소년은 이후에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다. 

백신은 소의 라틴어인 바카(vacca)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예방접종(vaccination)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계발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바이러스의 기전을 반드시 알아야 하며, 개발된 약물에 대한 충분한 임상시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다.

사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이름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설명.
사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이름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설명.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홈페이지 www.guriui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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