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율의 詩산길(3)] 영원한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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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율의 詩산길(3)] 영원한 동반자로
  • 임한율시인
  • 승인 2024.02.01 09:35
  •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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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율의 산길(3)

 

영원한 동반자로

 

오늘 우리 기쁘고도 행복한 날

하늘도 축복하사 가장 춥다는 大寒

포근한 은빛 햇살 뿌려주네

 

세상에서 가장 아리따운 신부 ○○!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신랑 ○○!

오랜 세월 으밀아밀 키운 사랑의 꽃

마침내 위대한 부부로 탄생하는 순간이구나

 

알콩달콩 서로 믿고 존중하며

오손도손 서로 돕고 배려하며

~철 사랑 넘치는 행복샘터 가꾸어라

 

사랑의 길에도 때로는

거센 비바람 눈보라 몰아치고

험한 고갯길 바윗길도 넘어야 하리라

 

하지만 서로 우산이 되고 지붕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힘 합치면

그 어떤 시련 고난도 능히 극복하리라

 

검은 머리 하얀 파뿌리 될 때까지

영원한 동반자로 손 맞잡고 함께 하여라

천생연분 사랑으로 행복꽃 활짝 피우거라.

 

 

<시작 노트>

임한율 시인

지난 120() 막내아들이 화촉(華燭)을 밝혔다. 부모로서 아들 내외가 알콩달콩 오손도손 금실 좋은 행복한 부부로 백년해로(百年偕老)를 염원하는 내용의 축시(祝詩)를 지어 결혼식 행사 때 낭송하였다.

부부간에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신뢰와 믿음으로 노력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 또한 육체와 정신이 건강해야 행복한 가정,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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