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법조인출신 예비후보들 불체포특권포기”
상태바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법조인출신 예비후보들 불체포특권포기”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4.01.10 18:44
  • 조회수 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소리=디지털뉴스팀]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법조인 출신 예비후보 6명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용호(포천시 가평군), 백대용(인천시 연수구을), 소정임(부천시을), 송진호(구리시), 윤용근(성남시 중원구), 정필재(시흥시갑) 변호사 등 6명의 예비후보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정칙0개혁에 앞장서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지난 12월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모든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도록 요구하며 약속을 어길 시 출당 조치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 예비후보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내며,

 “불체포 특권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국회의원의 자유로운 의정활동을 보장하고 국회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헌법에 규정되었지만, 지금은 뇌물을 받고, 돈 봍투를 뿌리고, 온갖 비리에 연루된 국회의원을 보호하는 방탄 수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하면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통해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예비후보들은 무기명으로 이뤄지는 체포동의안 투표를 기명으로 바꾸도록 국회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예비후보 송진호 변호사는 “선민후사와 최소한의 상식과 염치가 있는 정치가 복원되기 위해서는 타당을 비난하기에 앞서 국회의원들이 스스로의 특권을 내려놓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불체포특권 특권포기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