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년도 말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 교과 연계로 나눔에 대한 의미 성찰과 실천 기회를 마련하여 수업 질 향상 및 학생 참여 증대
◦ 무상 지원이 많아져 늘 받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체험 및 인성 함양
◦ 강의식·주입식 인성 교육이 아닌 활동·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 참여를 높여 교육 효과 증대 

남양주 광릉중학교(교장 박몽진)는 ‘인성UP! 실력UP! 광릉중 인성프로그램’의 대미로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교과 연계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수업료, 교복, 교과서, 체험활동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상지원되어 받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나눔 실천을 통한 기부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살아 있는 인성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학년 말 학교들의 공통된 고민은 낮은 수업 참여도와 생활지도의 어려움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고민하던 광릉중학교 교사들은 도덕, 기술·가정 교과를 주축으로 교과 연계를 통한 나눔 쿠키 만들기와 편지쓰기를 진행하였다. 

 행복주민센터, 파출소, 소방서, 보건소, 군부대 등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감사의 편지와 쿠키를 직접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자신들도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광릉중학교 교장(박몽진)은 “인성과 역량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만나 봉사 실천의 모습을 직접 배우고 감사의 마음 전한 이 행사는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어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하였다.
 용이 도를 깨우쳐 청룡이 되듯, 나눔 실천을 통해 봉사의 기쁨과 행복을 깨달은 광릉중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