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상철 발행인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비판을 안고 성장하는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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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상철 발행인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비판을 안고 성장하는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 김상철 발행인
  • 승인 2023.12.29 18:23
  • 조회수 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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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란 동지, 양력설, 설, 입춘 등 그 의미는 다르지만, 글로벌한 시대에 사는 우리는 양력설 또한 무시 못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굳게 닫혔던 몸과 마음이 그리고 세계가 다시 열리는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2023년을 되돌아보면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글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 챗봇(ChatGPT)의 등장입니다.

우리는 20세기 사람이 21세기에 살면서 교통지옥, 만원버스, 지옥철로 출퇴근하는 제자리에 머문듯하지만, 그 콩나물시루에서도 머리를 들고 챗봇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는 날마다 진화하는 AI를 따라 할 수 없지만 인간의 본성을 지닌 참 언론으로 살아남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신독(愼獨)을 2024년 새해의 지평(地坪)으로 삼으려 합니다.

본지는 지난 11월 클릭 100만을 넘겼습니다. 5년 전 창간이 된 지 4년 4개월 만입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이루어 낸 쾌거(快擧)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100만 구독자도 아닌데 설레발을 떠는 것은 아니냐는 주변의 힐책(詰責)도 있었지만,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온 작은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2024년 새해는 본지 창간 5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반성과 새 다짐을 하며, 챗봇의 기계적인 지식보다는 사람의 지혜를 나누는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신년사에서 한 약속을 연장하여 실행(實行)하는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비판을 안고 거듭 성장하는 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갑신년 용의 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원단에

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대표 김상철

 

발행인 김상철
발행인 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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