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구리 토평 2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창립 총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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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구리 토평 2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창립 총회 성황리 개최
  • 김상철 기자
  • 승인 2023.12.23 21:39
  • 조회수 15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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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비대위원장의 개회사
박상하 비대위원장의 개회선언

[시민의소리=김상철 기자] 2013년 2월 2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강당에서 구리 토평 2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 600여 편입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박상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창립총회 개회 선언에 이어 법무법인 리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정덕영 대표변호사의 사업설명회에서는 향후 진행 방향, 지주에 대한 고용 창출, 정관 설명으로 창립총회를 마쳤다.

토평2지구 비대위와 법무법인 리츠와 업무협약 체결
토평2지구 비대위와 법무법인 리츠와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리츠의 사업설명


박상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존경하는 구리 토평 주민 여러분!

저는 그린벨트해제 이행촉구를 위해 늘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 당사, 구리시청, 앞에서 부위원장, 상임이사,들과 시위를 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상하입니다.

오늘 토요일 오후, 크리스마스 연휴와 추운 날씨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비상대책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주신 구리 토평2지구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15일, 구리시 한강변 일대를 강제수용하기 위하여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하였습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구리 토평 지구는 지난 52년 간 정부의 그린벨트 지정으로 인하여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제한을 받아왔으며, 그에 따라 발생한 재산적, 정신적 피해는 우리 모두의 눈물과 고통이었습니다.

이러한 구리 토평2지구 주민들이 오랜 세월동안 겪은 일방적인 규제과 강제이행금징수에 대하여 정부는 그 어떠한 구제책도 마련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2023년 11월 구리 한강변 일대를 강제수용지구로 지정하여 우리모두의 토지소유권을 원천적으로 강탈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리 토평 주민 여러분!

지금까지 대다수의 강제수용지구에서는 토지 보상금이 시세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헐값, 똥값으로 책정되어 왔습니다.

더욱이 우리 구리 토평2 지구는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던 관계로 공시지가가 매우 낮게 산정되어 있어 토지보상금 산정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구리 토평2지구 주민들은, 정부가 오랜 세월 그린벨트로 묶어 발생한 재산상의 손해가 토지 감정평가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또한, 저희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위와 같은 정당한 보상과, 벌말, 돌섬마을에 대한 제척,43번 국도변 워커힐에서 구리경찰서 동쪽대로변 상가들에 대한 존치,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 등 우리 구리 토평2 지구 토지주들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 한몸 다바쳐 강하게 투쟁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리 토평 주민 여러분!

우리가 강제수용에 맞서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곳에 모인 우리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야만 국토부, LH 등을 상대로 투쟁할 수있고 비로소 우리 뜻을 관철시킬 수 있습니다. 

정당보상을 위하여 LH를 상대로 강력하게 투쟁할 때 구리시장님께서 토지주들을 적극 도와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비록 생업에 바쁘시더라도 본 비상대책위원회에 꼭 회원가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리 토평2지구 토지주 여러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모두의 힘을 합쳐 이 한몸 다바쳐 비상대책위원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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