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창간 13주년을 맞은 경기인저널(발행인 황호덕)이 지난 24일 가평읍내 소재 벨리웨딩홀에서 ‘창간기념식과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경기인저널은 13년 전 가평저널로 10년간 가평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성장했으나 3년 전 경기인저널로 제호를 바꾸고 경기도권 언론사로 성징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춘식 국회의원,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최원중 가평군의회 운영위원장 등 지역 정치인과 정용칠 가평문화원장, 장동규 가평농협장, 육도수 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 회장, 이종효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초대교장을 비롯해 언론인과 시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의장은 축기(祝旗)를 보내 대신 축하했다.

이날 황호덕 발행인은 “13년 전 가평지역신문을 창간하면서 이 세상의 소금은 되지 못하더라도 소금이 필요한 곳에 소금을 가져다 놓을 수 있는 언론이 되겠다라고 다짐하고 오늘까지 달려왔다. 라고 소회했다.

이어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지역 언론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며, 특히 지역신문이 ‘사회의 공기(公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이라는 언론사적 사명을 다해 앞으로 나아겠다.“라고 다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13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경기인저널 온·오프라인 신문이 앞으로도 힐링과 행복이 있는 가평군은 물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선두 주자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기인저널 가족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은 “경기인저널이 가평 지역의 지역신문 지난 13년간 발행을 위해 고군분투한 것을 높이 본다. 이후로도 지역민의 목소리를 생생히 대변하는 언론사로서 경기도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언론사로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기념식은 TV조선 ‘사건 파일 24’ 진행자 정찬배 앵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재독 소프라노 서경희 성악가의 ‘축배의 노래’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기념식에 접수된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물론 축하 화환 대신 보내온 쌀화환의 백미 300kg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고 가평군에 기부를 했으며, 이 기부행위는 창간이래 13년간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지역 언론으로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경기인저널은 전신인 '가평저널' 10년사를 상하 두 권 축쇄판으로 발행해 가평지역의 10년 역사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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