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친구, 교직원 서로 사과를 건네며 화해와 감사의 마음 전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가운고등학교(교장 박재훈)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사과를 주고받으며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사과데이 감사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사소한 일로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거나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친구 또는 선생님께 편지와 함께 사과 과일을 건네는 시간으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깨닫고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는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이 선생님께, 선생님이 학생에게, 동료가 동료에게, 선생님이 조리사 등 직원들께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선생님께 전하는 편지가 157통이었고 학생 간 전하는 편지는 351통으로 학교 구성원 간의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며, 좀 더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또래상담자는 준비에서부터 물품을 배달하는 과정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학생이 참여해주어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운고등학교 박재훈 교장은 “서로 소통하는 학교문화와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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