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왕숙천에서 왕숙천 EM흙공 던지기 수질정화 캠페인 개최
◦ 하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줍기를 더하여 주변환경 정화
◦ 마을 하천인 왕숙천을 깨끗하게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일환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동구중학교(교장 이승희) 는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왕숙천 세월교에서 ‘EM흙공 던지기’와 ‘하천변 쓰레기 줍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사,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현장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을 하천인 왕숙천을 깨끗하게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함으로, 하천 생태계가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M흙공을 하천 바닥으로 힘차게 던지고, 왕숙천 주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동구중학교 학생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만드는 오염물질들이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왕숙천을 맑게 하는 정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동 주민차지위원회 한 위원은 “환경을 살리고 보호한다는 일이 거창하고 멀리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EM흙공을 만들고 하천에 던지며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를 지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동구동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인 동구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하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어 아이들의 맑은 마음처럼 하천도 맑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