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0일~22일 3일간 연령별로 조부모,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인성데이’ 실시
◦ 3월부터 월 1회 배워온 다도 예절을 유아들이 조부모, 부모를 초대하여 차를 대접하며 다도 실천
◦ 조부모, 부모와 약밥과 송편을 만들며 전통음식 체험 및 가족 간 행복 도모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호평유치원(원장 이정열)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연령별로 3일간‘조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인성데이’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유아들의 조부모, 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개수업은 유아들이 조부모와 부모를 유치원으로 초대하여 월 1회 인성데이로 배운 다도 예절을 실천해 본 행사로,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웃어른께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개수업 내용은 ▲큰절로 인사드리기 ▲다도하기 ▲조부모, 부모가 손주, 자녀에게 사랑의 편지 전달하기 ▲약밥과 송편 만들기 ▲노래 불러드리기 ▲카네이션 감사띠 달아드리기 ▲세족식 ▲사랑의 열쇠로 소감 남기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유아 손에 이끌리어 이번 공개수업에 참여한 조부모 A씨는 “손주가 다니는 유치원이 궁금했는데 직접 와서 손주에게 차도 대접받고 손주와 약밥과 송편도 만들어 보며 너무나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부모 B씨는 “손주가 항상 어리게만 보였는데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다관을 기울여 찻잔에 차를 따라 줄 때는 의젓한 어린이가 된 것 같아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AI가 지배할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는 인성 좋은 사람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유치원에서 효를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활동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장차 행복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훌륭한 교육과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열 원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공동체의 핵심 가치인 ‘효’를 유아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어 뜻깊다”며 “유치원이 가정과 연계하는 다양한 인성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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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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