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내음 바람 향기 [김제권 칼럼]
상태바
물 내음 바람 향기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8.23 16:54
  • 조회수 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 내음 바람 향기 


바람에 이는 짙푸른 이파리 사이로
햇살이 파고 들고파 안달을 합니다 


폭넓은 개울에 잔잔한 물결 일렁이고
해묵은 노송의 그늘은
토닥이듯 흐르는 물줄기에
쉬어가라 구름을 막아 줍니다 


물줄기 바람이 전하는 말
귀 기울여 마음도 흔들려
세상사 바위에 저항하는 
물거품에 휩쓸려 흘러가라 떠 밉니다 


서산에 곤두박질친 태양도
한 시절 뜨거움으로 삐걱대고
힘을 잃은 햇살은 
뉘엿뉘엿 붉은 노을 물들이고
저 멀리 산바람이  등 뒤에 노닙니다 


진동계곡에서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주)에코씨스텍 회장
충남 금산 출생
금산초 동중 농업고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20대 중앙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
19대 중앙선대위 소통본부 조직단장
포럼 새미준 국민소통위원장
자주한극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 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멘토포럼 상임대표
포럼 소통대한민국 공동대표. 인천회장
재인 충남도민회 부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