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서울삼육중, 감동과 성장의 기회가 된 몽골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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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서울삼육중, 감동과 성장의 기회가 된 몽골 봉사 활동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
  • 승인 2023.07.28 16:25
  • 조회수 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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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문화 봉사 및 학용품 나눔 실시

◦ 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몽골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 활동 펼쳐
◦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봉사 활동 참여
◦ 몽골 게르 동네를 방문하여 한국 놀이 문화 알려주고 학용품 나눔
◦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하여 대사관의 역할과 대한민국의 세계에서의 역할을 배우는 기회

서울삼육중, 감동과 성장의 기회가 된 몽골 봉사 활동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문화 봉사 및 학용품 나눔 실시[사진제공: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울삼육중, 감동과 성장의 기회가 된 몽골 봉사 활동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문화 봉사 및 학용품 나눔 실시[사진제공: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울삼육중학교(교장 김종섭)에서 운영하는 리더십 아카데미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몽골 해외 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서울삼육중 리더십 아카데미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봉사 활동과 게르 동네를 방문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국 놀이 문화를 알려주고, 학용품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대사관의 역할과 대한민국의 세계에서의 역할들에 대하여 배우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궁금한 것을 들을 기회를 가졌다.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하여 가장 빠르게 사막화되어 가고 있는 몽골은 10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기관과 지자체, 기업들이 몽골에 나무를 심기와 숲 조성을 20여 년 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서울삼육중 리더십 아카데미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은 한국 산림청과 몽골 관광환경청이 주관하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이 조성하고 있는 한국 몽골 우호의 숲에서 진행되었다.

사업단 단장은 몽골의 사막화는 우리나라에 황사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나무를 심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삽으로 땅을 파고, 돌을 골라내고,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학생으로 국제 사회 문제의 한 부분에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게르 동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옛날 놀이 문화를 알려주는 행사를 했다. 한국 예능을 통해서 알려진 딱지치기, 구슬치기, 단체줄넘기, 물병 세우기 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였고, 100여 명의 몽골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이후에는 한국에서 준비해 온 학용품을 나누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십 아카데미 학생들은 봉사대 전 2주 동안 전교생 대상 ‘학용품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을 기부받아 검수하고 포장하여 학용품 선물 세트를 준비하였다.

거기에 더하여 후원받아 구입한 학용품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몽골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봉사대 활동 기간 동안,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으며, 3명의 외교관을 통하여 대사관의 역할과 대한민국의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하여 들을 수 있었고,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면서 국제적인 리더로서의 감각을 키울 기회를 가졌다.

몇몇 학생들은 외교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봉사대 대장으로 참석한 백승엽 학생은 “내가 심은 나무는 몇 그루 되지 않지만, 나무 심기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수십만 수천만 수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몽골의 사막화 문제와 우리나라 황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어린이들이 우리들이 준비한 학용품을 잘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삼육중 김종섭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 사회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자그마한 행동을 하는 것은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나눔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아니고, 행동이다. 봉사대뿐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전교생이 나눔에 참여할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한국 사회 문제뿐 아니라 국제 사회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내고 행동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몽골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 활동 펼쳐
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몽골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 활동 펼쳐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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