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학 75 – 경골 및 비골 골절 [박현철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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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학 75 – 경골 및 비골 골절 [박현철 건강칼럼]
  •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 승인 2023.04.29 10:19
  • 조회수 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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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시민의소리=박현철 건강칼럼] 경골과 비골 골절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골절이다.

흔히 다리가 부러졌다고 할때 경골이나 비골의 골절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손상의 원인은 다양하나 일상적인 운동이나 스포츠,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경골과 비골 골절의 치료 방법은 부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옛날에는 많이 어긋난 골절이라도 깁스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하였지만, 최근에는 수술을 하여 최대한 빨리 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술을 골절된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골수강내 금속정 삽입술을 많이 사용한다.

골수정 삽입술은 골막의 손상을 주지 않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골유합을 얻을 수 있다.

비슷한 원리로 최소절개를 이용한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경골과 비골의 골절의 제일 무서운 합병증은 구획 증후군이다.

수술실에서 다리가 많이 붓거나 혈액순환이 저하된 경우는 근막절개술을 해주고 나오는 것이 좋다.

저자의 경우 수술 시 근막을 절개한 후에 피부만 봉합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개방성 골절의 경우 내고정을 시행하는 경우 골수염의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자는 외고정을 1달 시행후 골절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될 때, 외고정 장치를 제거 후 1주 후에 내고정을 실시한다.

이때 금속정의 굵게 하는 일반적인 확공방법을 하나 개방성 골절의 경우 비확공방법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한다.

드물게 Checkrein 병변이라 하여 발가락이 안 움직이는 병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매우 불편한 병변으로 발바닥에서 인대를 늘리는 수술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뼈가 유합되고 난 후에 금속을 제거하는데 최소한 1년은 지난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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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절학 2판. Section4 하지. Chapter 49 경골 및 비골 골절

박현철 저 '수지집합'
박현철 저 '수지집합'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guriui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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