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는 노력하여 얻어지는 산물
- 안영기 이임 원장 노고에 위로와 감사
[구리=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구리문화원 제9대 원장으로 탄성은 원장이 ‘구리시 성장발전 큰 마중물’을 강조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구리문화원은 지난 2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8ㆍ9대 원장 이ㆍ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문화원 소개영상과 국민의례에 이어 구리문화원 서천원 수석부원장의 문화비전선언문 낭독, 이임회장 공적소개,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기년품 전달, 이임사, 원기전달, 신임원장 약력소개, 취임사, 취임패전달, 축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안영기 이임 회장은 “구리시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자산을 지켜내려고 승화시키려고 노력한 지난 4년간 간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을 일이 없다. 앞서 선배들이 만들어 준 좋은 터전 위에 문화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탄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여 얻어지는 사물이다. 역사는 미래의 땅에 심는 놓은 성장동력이라는 미래 비전하에 앞으로 4년 동안 문화원장 직무를 다하겠다. 또한, 지난 32년 구리문화원을 잘 지켜주신 문화 가족의 뜻에 맞게, 그동안 성과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탄 원장은 원장 출마 소견서에 ▶ 첫째, 문화원은 삶을 담는 그릇으로 구리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보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둘째, 오직 헌신과 각오로, 지역 속에 시민 속에 사랑받는 존재감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 ▶ 셋째, 문화원의 위상 격상과 발전을 위해 원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 넷째, 구리시와 문화 관련 각급 기관·단체, 문화원 임직원 등 문화 가족들과 소통하겠다. 등 4대 실천 과제를 밝힌 바 있다.
탄 신임 원장은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했으며, 구리시 생활체육회장, 구리시 새마을지회장과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김대진 회장 등 지역문화원장, 백경현 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백현종·이은주 도의원과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등 의원을 비롯해 구리문화원 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 탄성은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8대 원장에서 물러나는 안영기 원장의 노고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