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인가 [이성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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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이성영 칼럼]
  • 이성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1.19 10:45
  • 조회수 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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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출발하여 사랑을 위해 일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난 후 사랑을 실천하고 있을까? 

사랑하는 친구가 늘고 사랑하는 이웃이 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지만 온 세상을 미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멀리 떠났다면 사랑 대신 지속 불가능한 열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것인지 모른다.

사랑을 통하여 인격이 달라져야 하고 성장하여야 한다.

사랑은 또 하나의 사랑을 낳는 원천이 되고 만민을 사랑하는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

사랑은 생명의 원천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우주를 만들고 제일 마지막 날에 인간을 사랑으로 창조하셨다.

인간만이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위해 일생을 살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부귀와 영화 권력과 물질을 다 가진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빈 껍질에 불과하다. 이처럼 사랑은 사람에게 생명보도 가치 있는 것이다.

사랑은 생명을 초월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사랑이 있으면 달려가지만 아무리 가까운 거리에도 사랑이 없으면 발길이 닺지 않는다.

사랑은 심정이란 말로 표현한다.  심정은 사랑이 샘솟는 샘물과 같은 것으로 사랑의 원천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심정으로 살아간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는 부모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것은 인간에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심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정의 본체이다. 유구한 역사를 통하여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6천년을 눈물로 참사랑을 찾아 오셨다.

참사랑이 있어야 참된 가정이 있고 사회와 국가 세계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참된 사랑을 잃어버렸기에 오늘 사회에서 참사랑을 보기 힘들다.

인간의 궁극적인 욕구는 자아완성이다. 자아완성은 사랑을 통하여 인격이 자라고 그 인격을 통하여 자아가 실현되는 것이다.

사랑을 떠난 세상은 어두운 밤과 같아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의 세계, 불안과 공포, 마음의 그림자는 자신과 타인을 공격한다.

사랑은 보이지 않지만 꼴을 가지고 있다. 둥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모나기도 하며 시간적으로 급하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다.

예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난 성품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처럼 사랑은 사람의 얼굴과 같이 제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평생을 살아도 힘들거나 지겹다는 말을 하지 않지만 사랑이 떠난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힘들다.

돈과 명예 권력을 모두 가진 사람도 사랑을 잃은 사람은 인생 실패자이다.

사람은 사랑으로 완성된다. 사랑을 먹고 성장하고 사랑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다가 가는 인생은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을 완성한 사람이 가는 곳이 천국이다. 

 

이성영

 

이성영 칼럼니스트
이성영 칼럼니스트

 

이성영 칼럼니스트 프로필

서일대 공업경영학과  졸업
구리문학  활동
전 청심국제병원 이사
현 천주평화연합   경기북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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