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날 아침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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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날 아침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8.16 08:44
  • 조회수 1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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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했던 엊그제 폭염에 무탈했으니 넉넉한 마음으로 보듬고 선들바람에 가을이 묻어오니 서서히 다가서길 바랍니다

 

말복 날 아침

장마와 폭염 유례없는 폭우도 한풀 꺾인 무더위가 선선함을 느끼는 말복의 새벽바람에 이 여름도 마지막을 향하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설쳐대던 열대야도 슬그머니 발치를 벗어나 서성이고 앙탈하던 무더위도 눈으로 소리로 느낌으로 자연의 섭리를 이겨내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말복 날 바람의 점령군은 정점을 찍은 여름이 기울어가는 것이 확연하고 열린 창가에 시원한 바람이 주춤거림 없이 밀어닥치니 가을이 손짓하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꿈틀대는 여름 끝자락에 지치고 시달린 몸 건강식으로 챙기시고 더위는 야트막한 언덕까지 내려왔음을 직시합니다

강렬했던 엊그제 폭염에 무탈했으니 넉넉한 마음으로 보듬고 선들바람에 가을이 묻어오니 서서히 다가서길 바랍니다


말복 아침에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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