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의 아차산 편지(11) - 영화 비상선언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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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의 아차산 편지(11) - 영화 비상선언을 보고 나서
  • 정경진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8.06 08:01
  • 조회수 3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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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을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은 “한국영화가 이젠 할리우드 영화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구나”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국민건강연구소 정경진 소장
국민건강연구소 정경진 소장

[시민의소리=정경진 칼럼]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 선언을 보러 갔다. 

영화 관상이나 네플 릭스 킹덤에서 보여준 스토리 탄탄한 영화에 목말랐고, 내가 좋아하는 이병현과 전도연이 나온다 하니 영화가 개봉하길 내심 기다리기도 하였다.

온 나라가 비상시국이라고 비상 대책위원회를 만들 더니 영화도 비상선언이라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측면도 있다. 

당대의 톱 클래스 배우와 스트로 전개의 킹왕짱인 한재림 감독이 만난 영화라니 누가 기대를 하지 않겠는가?

영화 비상선언을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은 “한국영화가 이젠 할리우드 영화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구나”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이 지루하지 않고 급박하게 전개하는 모습이 한국판 할리우드 영화 한 편 보고 난 느낌을 받았다. 

비상선언의 빌런 임시완의 연기는 베트멘의 조커를 본 느낌처럼 열심히지만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이었고 영화 초장에 죽어버려 영화 전체에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치 베트맨의 한 장면인 조커의 모습과 부산행 그리고 괴물 영화가 뒤죽박죽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재림과 배우들은 관객을 충분히 속일 수 있는 내공으로 시종일관 관객의 눈과 가슴을 훔치고 있었다. 

볼 때는 재밌지만 보고 나면 이게 모지?라는,? 라는, 그리고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게 만드는 속도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흡사 힘 빠진 노인이 경륜으로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모습과 유사한 느낌이다.

영화 비상선언 포스터
영화 비상선언 포스터

 

정경진 한의학 박사 프로필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익산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한의학 박사)
전 경기도 한의사회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가칭)국민건강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칼럼 : 정경진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칼럼 : 정경진의 아차산 편지

저서 : 한의사, 세상을 구하다
         복부비만 한의사의 아침운동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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