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내통 한 정 꽃망울 터트리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기에 한 몫을 다 한다
폭염 반기는 능소화
퍼붓던 물 폭탄에 괴로워 몸부림치던 여름꽃 능소화
가슴 터질 듯 폭염 앞에 환한 모습 천연덕스럽게 피어난다
기다림에 수근거리다 올망졸망 흥에 겨워 마디마다 주황빛 붉은빛
웃어주며 주렁주렁 맞이해준다
못다 내통 한 정 꽃망울 터트리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기에 한 몫을 다 한다
가냘프게 능청거리며 담장을 기어 다니며 더딘 속 내 들어내는 탐스러운 능소화 화려한 그 모습 뒤에 품고 있는 독성은 보호 본능의 자존 내세운 꽃이 아니련가
노을 지는 시간엔 속삭임 드러내 놓고 붉은빛 향기는 바람에 흔들리는 매혹의 능소화가 발길 잡아당김도 모자라
시선 맞춤으로 강렬한 유혹을 피할 수 없다 너 여름꽃 능소화여 !!!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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