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과 악기연주로 장엄하면서 엄숙한 무대 연출
[시민의소리=디지털뉴스팀] 한국예술시문학회(회장 전하나. 이하 문학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구리시보훈향군회관에서 추념공연 ‘당신을 기억하며’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전하나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시 낭송과 악기 연주로 그들을 추념하는 공연을 열었다. ‘그대가 있어서 고맙습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애국지사들’에 대한 한철수 시인의 ‘6월에 부르는 이름’ 추념시 낭독과 전하나 회장은 ‘누가 하늘을 보았는가/신동엽’, 박승준 시인의 ‘님의 침묵/한용운’, 탁선정 시인의 ‘풀/김수영’, 홍보영 낭송가의 ‘그 눈부심 불기둥 되어/허영자’, 전명자 낭송가의 ‘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 이연분 시인의 ‘철조망에 걸린 편지/이길원’ 순으로 낭송했다.
시낭송가 엄지영의 오카리나 연주, 김경숙의 대금 연주, 아동문학가 김충근의 풀피리 연주, 한숙희의 훌라댄스 공연으로 장엄하고 엄숙한 무대를 연출했다.
한국예술시문학회는 문학인과 함께 악기를 다루는 여러 장르의 연주자, 한국무용가, 시낭송가들이 모여 있는 단체로 지역 문화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 행사는 한국추자문화예술협회가 후원을 했다.
호/국/보/훈/의/달 추/념/공/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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