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부동(和而不同)과 동이부화(同而不和) [발행인 김상철 칼럼]
상태바
화이부동(和而不同)과 동이부화(同而不和) [발행인 김상철 칼럼]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19.10.17 10:00
  • 조회수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화(不和)와 혼란(混亂)은 피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참뜻을 깊이 새기어 본다.

[시민의소리=발행인 김상철 칼럼] 논어(論語) 자로(子路)편에 나오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란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의(義)를 굽혀서 쫓지 아니하고, 자기중심(自己中心)과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고,

반대어(反對語)는 동이부화(同而不和)이며 밖으로는 남과 같은 뜻과 생각을 가진 것처럼 보이나 안으로는 시기와 질투로, 반목하고 헐뜯으며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이겠다.

작금(昨今)의 세태(世態)를 보면 경제가 엉망이 되어 서민의 삶이 팍팍하여 살기 힘들어하고, 살인. 방화 등 온갖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가 불안한 지경에 이르렀는데 ......

조국이라는 거짓과 위선의 끝판인 자를 놓고 진영논리에 갇혀 나라가 두 쪽으로 갈려 돗대기 시장판으로 전락한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어찌하면 좋은가

민주당 지지자에게 묻는다. 

검찰개혁하라는 외침은 좋다. 당의 정강이나 정책이 좋아 지지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조국이란 이 뻔뻔한 거짓말쟁이 범죄 피의자를 수호(守護) 하자는 것에 동의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국당 지지자들에도 물어 본다.

웰빙 정당이란 조롱을 받으면서,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자신의 이해타산(利害打算)에 집착하여 조직의 결속에는 무관심한 이기주의결속체로 변질되어가고 있다고 생각 해본적은 있는가?

또, 내부총질이나 하면서, 투쟁력(鬪爭力)이나 자기희생은 눈꼽만치도 찾아 볼 수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타락한 수구(守舊)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느껴 본 적있는가?

정의당은 또 어떠한가?

소외받는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하여 정의롭고 떳떳하였다고 말할수 있는가?

조국의 거짓과 위법의 십분의 일도 안 되는 수많은 공직후보자를 낙마시킨 그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던 정의로운 데스노트(DeathNote)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불의당’이라는 희롱을 당하면서도 정의롭다 할 수 있을까 매우 의심스럽다.

정의당은 이제 정의롭지 못하며 썩은 자본주의 기득 수구세력이 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자, 이제........

불화(不和)와 혼란(混亂)은 피하고....

 화합과 조화를 이루어 갈 때라 생각하지만  자기중심과 원칙이 흔들리지 않도록 , 자기수련(自己修鍊)과 노력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참뜻을 깊이 새기어 본다.

시민의소리 김상철 발행인
시민의소리 김상철 발행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