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재 시인선
시인의 말
이웃들이 위로와 깊이 있는 동행을 이를 수 있었으면해서
시인의 삶에 입문을 했던 것 같다. 행복함만큼이나 고뇌가
깊은 것이 사실이다. 천민자본주의가 주도하는 시대의 결과
물들로 인해 인간이 심각하게 망가져가는 분위기에서‘코로나
-19‘까지 공습하여 더더욱 인간의 참된 가치까지 상실한
지경에 이루고 말았다.
다급한 마음에 그동안 쓴 시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 영혼의 백신의 대용물로 내놓는다. 이 일에 절대적
으로 힘을 실어준 친구에S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언제나
이런 이웃이 있어서 고단한 시작활동에 의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시인의 길을 걷는데 에너지로 삼는다.
2021년06월03일
구리시 인창동 ‘시 치유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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