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학 22 – 손가락 뼈의 명칭 및 관절의 형태 [박현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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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학 22 – 손가락 뼈의 명칭 및 관절의 형태 [박현철 칼럼]
  •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 승인 2021.06.10 10:39
  • 조회수 11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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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시민의소리=박현철 칼럼] 엄지는 1개의 중수골과 2개의 지골로 구성이 되며 근위지골과 원위지골을 형성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1개의 중수골과 3개의 지골(근위지골, 중위지골 및 원위지골)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골들 사이에는 지간관절이 존재하며, 각 관절 마다 약 90도 정도의 굽혔다가 펴지는 운동이 가능하여 주먹이 쥐어지게 되며, 형태학적으로 문에 설치되어 있는 경첩형태의 관절이다. 

 가장 끝 부분에 위치하는 원위지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단면적이 좁아 다른 관절에 비해 퇴행성 변화가 빨리 발생한다. 

 근위지골과 중위지골은 근위지간관절을 형성하는데 측부인대 손상 시 호전이 잘 안되고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중수지관절은 형태학적으로는 과상 관절이지만 기능상으로는 구형관절로 여러 방향으로 움직임이 가능하다.

수근골과 중수골 사이에는 수근중수 관절이 있는데, 이 중 제1 중수골 기저부와 대능형골이 만나서 형성하는 제1 수근중수 관절이 엄지의 기능에서 매우 중요하다.

형태학적으로는 말안장의 형태를 보여, 기능상으로는 굽혔다가 펴지는 운동뿐만 아니라, 내전과 외전이 가능하지만, 안장의 형태이기 때문에 회전은 불가능하다.

제2, 3 수근중수 관절은 거의 움직임이 없으며, 제4지와 제5지에서는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하여 엄지손가락과 제5 수지가 만나는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출처) 골절학 2판. Section1 총론. Chapter 22 수부 골절 및 탈구

박현철 저 '수지집합'
박현철 저 '수지집합'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guriui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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