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런 5월입니다
말 없는 기다림도 익숙해진 필연 속에 자리 잡지 못해 떠돌던 구름이 진 구름 되어 내려앉아 빗줄기를 듬성듬성 뿌려대고 오락가락하며 5월의 문을 엽니다
움트며 피어나던 봄의 파티가 꽃피우고 연초록의 수파가 펼쳐지더니 성급하게 두어 달 뛰어넘던 날씨가 시작에 숨이 가쁜지 후다닥이는 빗방울에 멈칫하며
쌀쌀하기도 합니다
삶의 세태가 움츠러들고 항거하지 못한 멍울을 삼키며 격한 4월의 감동에 눈치만 보고 밀려왔습니다
빗줄기 정신없이 빨아먹는 초록 잎들의 웃음 펼치는 봄의 한복판이기에 안도하기도 합니다
야무지게 뒤흔들어놓고 초롱초롱 초록의 진열로 가는 곳마다 새겨놓고 싱싱한 계절을 키우며 생각의 범위가 팽팽하고 봄기운 펼쳐짐에 구겨진 마음도 편편해지어 편안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조율의 시간들이 손안에 잡히길 기대합니다
5월엔 공감의 영역을 최대한 넓혀가면서 흐트러짐 없는 소유가 되길 바랍니다
5월 첫날
김 제 권 배상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