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이 있거든 두눈을 꼭 감아요
고운 꿈속에나 만나려던
그리운이 진한 진동으로 다가와
두손 잡아 주네요
그대여 두눈을 감아요
고운 꿈속에나 만나려던
그리운이 진한 진동으로 다가와
두손 잡아 주네요
그대여 두눈을 감아요
별빛 흐르는 바닷가
平田 윤병두
도시의 휘광(輝光)에도
밤하늘 은하수 보려거든 두 눈을 감아요
뭇별이 총총한 하늘에 은하수 흐르고
직녀 향한 세레나데 들려요
바다가 그리우면 두 눈을 감아요
끝없는 고운 백사장
단둘이서 걷는 백사장
잔잔한 파도가
둘만의 발자국을 쓸고
밀려가도 지워지지 않고
둘만의 밀어(密語)도 갈매기 따라하니
비밀일 수 없네
그리운이 있거든 두눈을 꼭 감아요
고운 꿈속에나 만나려던
그리운이 진한 진동으로 다가와
두손 잡아 주네요
그대여 두눈을 감아요
나도 그대 곁으로 다가갈 수 있으려니
별빛 흐르는 바닷가
갈매기도 조용한데
밀려오는 파도소리 여전하고
우리의 노래를 바람도 쓸어가지 못하네
平田 윤병두 프로필
(서) 한석봉기념사업회 구리지부장(전)
국제미술작가협회지도자대상 수상
지성서화전 6회 주관
무궁화서회대전 주관
예이음 자선전시회 자문의원
저서 ; 새로 편 한글서예 한문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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