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의 ‘진정한 자존심’ [德報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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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의 ‘진정한 자존심’ [德報 칼럼]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9.09 21:44
  • 조회수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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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德報칼럼] 테레사 수녀가 빵집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빵 좀 기부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나 빵집 주인은 적선은 고사하고 


"앗, 재수 없어. 얼른 꺼져"라며 테레사 수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그 침을 닦으며 또 한 번 사정했습니다.
 
"남는 빵이 있으면 좀 주시면 안 될까요?"
 
같이 갔던 봉사자가 울컥하며 말했습니다.
 
"수녀님은 굴욕 스럽지도 않으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빵을 구하러 왔지, 자존심을 구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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