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호중의원은 구리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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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호중의원은 구리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 정경진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6.08 19:57
  • 조회수 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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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정경진
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정경진

 [시민의소리=정경진 칼럼] 2020년 7월 법사위를 거쳐 곧바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이 있었다.

그 유명한 계약갱신청구건과 전월세 상한제 그리고 전월세 신고제를 포함한 이른바 임대 3법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의 여당이 반대하고 다수의 민주당이 의결하고 문재인 정부가 심의, 공포한 법이다.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라는 말이 있다.

전세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다가 갭 투자로 인한 전세사기가 속출하고 역전세난으로 평균 칠팔천을 부담하여 하우스 푸어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만하면 정치가 호랑이보다 몇 배는 더 무섭다는 말이 사실인 듯하다. 

  2020년 법사위원장은 구리지역의 윤 호중 의원이었다.

윤 호중 의원은 유 시민과 함께 선량한 시민을 감금 폭행한 공로로 보좌관을 거쳐 민주당의 4선 의원과 비상대책위위원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작금의 돈 봉투 사건과 연루된 송 영길 에게 민주당 기를 넘기는 장면은 지금도 눈앞에 생생하다.

국회상임위는 전문적인 국사를 논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법에 문외한인 비 율사 출신 윤 호중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꿰차더니만 그들의 법 칼춤 속에 천 사람의 피가 흐르고 만백성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쯤 되면 속죄와 반성이 시간이 필요할진데, 지역 시의원의 부적절한 언행과 폭력으로 피해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린 사건이 발생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술에 취해 공무원을 폭행한 것도 모자라 실로 입에 담기 민망한 말로 술자리를 주도하다가 언론에 뭇매를 맡고서야 비로소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에 항의하고 사죄를 요구한 시민을 고발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사건의 담당자가 사과문에 밝힌 사실조차도 부정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이쯤 되면 막가자는 이야기이며, 정당한 시민의 목소리를 고소나 고발로 막으려는 처사일 뿐이다. 

 윤 호중의원은 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장이다.

구리지역의 시의원이 사과문까지 발표한 마당에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를 포함한 사죄가 필요할진데, 사과는 커녕 고소까지 하는 걸보면 자신의 처지가 매우 불안정한 지경에 빠져있음을 자인한 꼴이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겠다는 행보가 참으로 측은하기까지 하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말을 되돌려준다,

프랑카드를 게첩한 당협위원장과 집회시위를 주도한 시민을 연달아 고소한 윤호중 의원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을 향하여 쓰레기 분리를 잘해야 한다는 망 말까지 한 장본인이다.

수많은 망발 제조사에서 이젠 고소전문가로 등극할지 되묻고 싶다.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고, 구리시 발전을 위해 뭘 했는지도 모를 정도의 업적을 이루신 윤호중 의원은 역사와 구리시민에게 겸허한 반성과 진정성 있는 사죄를 요청 드린다.  

 

정경진 한의학 박사 프로필

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익산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한의학 박사)
전 경기도 한의사회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가칭)국민건강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칼럼 : 정경진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칼럼 : 정경진의 아차산 편지

저서 : 한의사, 세상을 구하다
         복부비만 한의사의 아침운동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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