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과 분 창자 빛 하늘 [김제권 칼럼]
2021-05-23 김제권 칼럼니스트
신록과 분 창자 빛 하늘
새 희망 파티에 부풀어 현기증도 마다하지 않을 봄 마당을
싹둑 잘라먹을 것처럼 이른 더위
들쑥날쑥한 기온 잦은 빗줄기에
궂은 날들이 밉상스럽기도 했습니다
정열을 꾹꾹 눌러 피어나는 담장의 장미꽃
스치기만 해도 향기 날아다니는 아카시아꽃
햇살에 눈송이 반사 빛 강하게 내비치는 이팝꽃
날리는 홀씨 외롭게 춤추며 앉을 자리 찾는 민들레꽃
5월의 자락을 독차지합니다
가슴 쿵쿵 뛰게 하는 신록에 눈을 떼지 못하고
싱그러움 가득 물든 농익은 봄 너울이 출렁거립니다
진해지는 초록의 향기는 미풍 섞여 감미로움을 끌어들여
영혼의 깊은 속에도
맑은 느낌으로 토닥에게 합니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