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학 16 – 급성호흡장애증후군 [박현철 칼럼]

2021-04-21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박현철

 [시민의소리=박현철 칼럼] 골절이 발생한 후에 나타날 수 있는 급성호흡곤란 증상은 종종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일부 환자에서는 원인이 불명확한 치료가 잘 안되는 저산소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급성호흡장애증후군이라고 한다. 


 중증외상환자에서 종종 발생하며, 발생빈도는 5~8% 정도이며, 젊은 연령에서 호발하고 수상 후 4~48시간에 발생하여 수일에서 수 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지방색전증후군과 비슷한 임상증상으로 인해 예전에는 지방색전증후군의 진행된 형태로 생각되었으나 최근에는 좀 더 복잡한 발병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전신적인 염증반응, 혈액응고의 활성화 및 신경내분비계의 반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급성호흡장애증후군의 치료는 지방색전증후군의 치료와 비슷하게 대증적인 치료이다.

적절한 산소공급, 수액치료, 및 창상감염을 통한 폐혈증 등을 막기 위한 항생제 치료 등이다. 예후는 매우 불량하여 사망률이 30~50%까지 보고되고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다발성 골절 환자에서는 모든 장관골 골절은 24시간 이내에 고정해주는 것이 좋으며, 전신 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외고정이라고 해서 골절 부위를 최대한 빨리 고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출처) 골절학 2판. Section1 총론. Chapter 17 전신적 합병증

박현철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guriui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