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학 14 – 구획증후군 [박현철 칼럼]

2021-04-09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박현철

[시민의소리=박현철 칼럼] 급성 구획증후군은 팔이나 다리에서 근막이나 뼈 등으로 형성된 한정된 공간에서 압력이 상승하여 발생하며, 이렇게 높아진 압력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일련의 현상을 말한다.

신속하게 감압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조직의 허혈, 괴사 및 기능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허혈 시간이 6시간 넘게 지속되면 근육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며, 12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신경에 불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하게 되어 기능장애와 구축이 발생하게 된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 감압으로 최대한 빨리 미세혈액순환을 회복시켜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괴사, 구축, 절단,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구획증후군으로 진단이 되면 최대한 빠르게 근막 절개술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피부절개는 이환된 구획의 전 길이에서 행해져야 하며, 제한적인 피하절개 근막 절개술은 감압의 효과가 불확실하여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출처) 골절학 2판. Section1 총론. Chapter 16 급성 구획증후군

박현철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guriui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