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국회서 2027년 예산 증액 총력…'피지컬AI 밸리' 등 지원 요청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면담하며 전북 핵심 사업 국비 지원 요청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간담회서 첨단산업 예산 증액 건의 ▲이지성 행정부지사도 지역 국회의원 방문해 예산 확보 총력 대응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7년 국가예산 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 지사는 3일부터 이틀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주요 상임위원장과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계자,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안 심사 전 단계에서 전북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미리 설명하고, 증액 논의에 앞서 정부와 국회 지도부의 동의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지사는 3일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 중대형 상용차 전동화 전환 지원기반 구축,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연구시설 핵심기술 고도화, 새만금항 신항 배후부지 재정전환, 새만금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등 10건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팜 정책간담회에도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의 간담회는 AI가상융합 실증 공유 허브 구축,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동물용의약품 바이오팩토리 구축, 새만금 말산업 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동학농민혁명 세계기록유산 기록관 건립 등 15건을 건의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과 이해식 행안위간사에게는 전북특별법 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보통교부세 보전, 재난안전산업 진흥원 설립, 피지컬AI 기반 K-재난로봇 실증연구센터 구축 등을 제안했다.
송수환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에게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공급,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설 등 예결위 심사 대상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지성 행정부지사도 같은 날 국회를 찾아 한병도 원내대표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4일에는 장철민 산자위 간사에게 피지컬 AI 밸리 조성, 상용차 전동화 기반 구축, 피지컬 AI·로봇 등 첨단산업 지원 사업 5건의 반영을 건의하고, 지역균형투자촉진특별법 제정도 함께 요청할 계획이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에게는 첨단산업 사업이 예산 심사에서 중점 과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고, 현대차그룹 투자 관련 입법과제 지원, 금융중심지 지정, 거점문화시설 국비보조율 상향 등 제도 개선 과제도 건의할 예정이다.
송기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게는 AI가상융합 실증 공유 허브 구축,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연구시설 고도화의 국비 반영과 영재학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원택 지사는 "국회 예산 심사가 본격화되면 증액 논의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심사 시작 전부터 전북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 지도부와 상임위, 예결위, 기획처 등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한 건이라도 더 증액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전북의 미래 먹거리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고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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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엽 기자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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