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내 친구(1)] 말동무

2026-08-18     전국시민의소리

 

할아버지가
AI에게 물었다.

“오늘 날씨가 어떠냐?”

 

AI가
친절하게 대답했다.

 

할아버지는 또 물었다.

“내일은?”

 

AI가 또 대답했다.

 

한참 뒤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런데 너는
안 피곤하냐?”

 

AI는
괜찮다고 했다.

 

할아버지가 웃었다.

“좋구나.

내 자식들은
세 번 물으면 짜증내는데.”

 

그날부터
할아버지에게는

말 잘 듣는
막내가 하나 생겼다.

 

그날 할아버지는 알았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대단한 대답보다

같은 말을 여러번 해도
잘 들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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