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인 지휘자 정현구, 40년 지휘봉으로 쓴 경영 철학 『오케스트라 경영학: 하모니의 역설』 출간
오케스트라 현장에서 체득한 리더십·전략·조직론, 피터 드러커와 만나다
[시민의소리=취재팀] 지휘자는 연주하지 않는다. 그러나 음악을 만든다. 이 단순한 역설 속에 현대 경영의 본질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명인(지휘 부문, 2024) 정현구 지휘자가 40년의 무대 경험을 경영의 언어로 옮긴 책 『오케스트라 경영학: 하모니의 역설』(도서출판 솔과학)이 2026년 4월 출간됐다.
■ 지휘봉이 가르쳐 준 경영학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경영 이론을 오케스트라 메타포로 재해석한 경영 에세이다.
저자는 지식근로자·조직구조·리더십·전략 정렬 등 현대 경영의 핵심 주제를 무대 위의 언어로 풀어낸다.
수백 명의 연주자를 이끌어 온 지휘자의 시선은, 경영 교과서가 담지 못하는 현장의 감각을 그대로 전달한다.
책은 묻는다. 왜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도 불협화음을 낼 때가 있는가.
왜 어떤 조직은 지시 없이도 흘러가고, 어떤 조직은 리더가 없으면 멈추는가. 저자는 조율(Tuning)에서 전략 정렬을, 침묵에서 가장 강력한 지시를, 레퍼토리 선택에서 경영 전략의 본질을 읽어낸다.
■ AI 시대, 지휘자의 역할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저자는 한국 1세대 컴퓨터 음악 선구자이기도 하다.
1980년대 MIDI와 신디사이저로 출발해 현재는 AI 전략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그는, 책의 마지막 장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을 논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리더가 갖춰야 할 것은 더 많은 지시가 아니라 더 정밀한 해석 능력임을 강조한다.
정현구 지휘자는 "AI는 새로운 악기다. 문제는 악기를 다루는 지휘자가 어떤 음악을 원하는지 알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의 본질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이야기한다.
■ 저자 소개
정현구 (鄭賢九)
▪ 대한민국 명인 (지휘 부문, 2024)
▪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 구리클래시컬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 Maestro Nexus Lab · G-Scale Accelerator 창립자
▪ 한국 1세대 컴퓨터 음악 선구자 · AI 전략 컨설턴트
▪ 한국문화관광협의회 · 대한민국교원조합 미래교육협력 AI 교수
▪ 구리시 축제협의회 위원
✉ hymusica@naver.com
■ 추천의 말
"오케스트라라는 거울 앞에서 경영의 본질을 다시 보게 된다. 정현구 감독의 40년 현장이 만들어낸 통찰은 어떤 경영 교과서도 줄 수 없는 것이다."
— 반원익 외 추천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