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민의소리TV] 갈매천 술막교 인근 또 ‘흙탕물 유출’…
[시민의소리=취재팀] 2월 26일 오후 1시께 구리시 갈매동 갈매천 술막교 상류 약 100m 지점에서 배수구를 통해 흙탕물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드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현장을 산책하던 시민 M씨는 “배수구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나와 갈매천으로 그대로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즉시 영상을 촬영해 제보했다.
M씨가 촬영한 영상에는 배수구를 통해 탁한 물이 연속적으로 하천으로 흘러드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해당 유출이 인근 갈매역세권 개발 사업부지 공사와 연관된 오염수·토사 유출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안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도 유사한 토사 유출 문제가 제기됐으며, 2025년 8월 10일 제보를 바탕으로 8월 16일 관련 내용이 단독 보도되면서 갈매동 일대에 환경 우려가 크게 확산된 바 있다.
당시에도 주민들은 공사현장 관리 강화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제보자의 설명이다.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사회 움직임도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현장 유출의 정확한 성격(토사·오염수 여부)과 유입 원인, 차단·정화 조치 진행 여부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신속한 확인과 공식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단법인 갈매천가꾸기시민모임은 갈매천의 환경·생태에 관심을 갖고 5년째 지속적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이번 제보자인 갈매시민 M씨 또한 해당 모임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라며 “하천 오염 의심 사례가 되풀이되는 만큼 민관 합동의 상시 점검체계 마련과 공사현장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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