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갈매천 술막교 앞, 왜가리와 오리가 함께 한 여름 풍경

구리시 갈매동 갈매천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2025-08-24     전국시민의소리

[시민의소리=취재팀] 24일 오전 8시 30분, 갈매천 술막교와 카페거리 앞 구간에서 무더운 8월 폭염 속에도 왜가리와 오리가 나란히 헤엄치는 모습이 시민 카메라에 담겼다.

이 영상은 갈매천가꾸기시민모임 민걸식 상임고문이 제공한 것으로, 폭염 속 갈매천의 자연생태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도심 곳곳이 열섬 현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갈매천은 시민에게는 쉼터, 동물에게는 생존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물가에 서식하는 왜가리와 오리가 한 화면에 잡힌 장면은 도심 하천 생태의 건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갈매천은 구리시 갈매동을 가로지르는 대표적 하천으로, ‘갈매천가꾸기시민모임’ 등 지역 시민단체가 지속적으로 수질 개선과 생태 보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면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도심 속 생태하천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