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난 목선 [김제권 칼럼]
[시민의소리=김제권 칼럼] 덜컹 내려앉은 수은주에 겨울 자리를 꿰차려 안달합니다.
난국에 놀란 계절의 앙갚음 빈정거림도 강한 각양각색의 세상사에 누구를 원망하고 퍼부어댄들 어찌합니까.
무너미 터진 봇물 막아내기 위해 신이 주는 묘한 한 수가 없다면 들쑤셔놓은 눈보라 설한의 위기를 의식하고 지혜를 모아 총력을 다해 수습의 길을 현명하게 가야 합니다.
장고 끝에 악수가 된 일인지 아지 못하는 속내 들여다볼 수 없고 서로의 원초만 덮으려 하고 거울 앞에서 나만의 외침으로 들쑤십니다.
열망이 극진하면 희망의 빛줄기가 안개 속에 허우적거려도 내일의 약속되는 요원의 빛이 비추어질 여명의 순간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바탕 쏟아낸 얼어붙은 난국을 간곡한 외침의 절규로 녹아내리게 하고 잠시 멈춘 긴 호흡에 강한 희망을 돋궈야 합니다.
시절을 속 깊게 알아채고 마음의 끈 칭칭 동여 시간을 쌓으며 시린 발로 견딘 곡절들을 슬기로 위기를 넘어서는 멋드러진 용기가 필요한 절명의 순간들입니다.
벼랑에 서서 저리고 혼미한 정신 가다듬어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유유한 그 날이 올 것을 기다림으로 승화해봅니다.
비난을 토 하든 비관에 나른하든 구멍 난 목선에 탑승한 것입니다.
쉬임없이 지치도록 고여오는 물을 퍼낸다면 좌초의 위기를 넘어 선착을 위한 힘찬 응원과 열기로 얼어붙은 난국을 녹여 예와 다른 봄이 올 것을 기약합니다.
응원의 힘이 구석구석 다짐과 전율이 퍼지도록 구가 가 필요합니다.
김제권 회장 프로필
(주)에코씨스텍 회장
충남 금산 출생
금산초 동중 농업고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20대 중앙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
19대 중앙선대위 소통본부 조직단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 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멘토포럼 상임대표
포럼 소통대한민국 공동대표. 인천회장
재인 충남도민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