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자 엄지영,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블랙 코미디’ 발매

멜로디카와 피아노의 가을 선율...눈을 감고 인생의 파트너 춤을

2022-09-08     신형 기자

[시민의소리=신형 기자] 남양주시 오남리에 거주하는 오카리나 엄지영 연주자가 디지털 싱글앨범 “‘블랙 코미디(Black Comedy) 음원을 지난 8월 말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주종목인 오카리나가 아닌 멜로디카로 연주를 했다. 멜로디카는 입으로 공기를 불면서 건반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악기이다.

 

엄지영의

 

 

엄지영의 블랙 코미디(Black Comedy)’는 피아노 반주와 멜로디카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을을 담은 듯한 깊은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인생을 춤의 파트너로 빗대어 표현한 이 곡은 전반부에 인생의 여러 가지 무겁고 버거운 면을 보여주는 듯 보이지만 후반부에 그 결과가 어떠하던 과정을 이겨낸 자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트리플 오카리나 또는 멜로디카 악기로 연주 가능하며 10월 악보집 출간 계획이다. 이 음악이 여러 악기의 다양한 음색으로 연주할 수 있다.

 

 

오카리나

 

 

러닝타임은 313초로 짧지만, 눈을 감으면 인생은 내 춤의 파트너가 나와 싱그런 햇살 아래와 함께, 씁쓸한 다크초콜릿 같은 멜로디에 춤을 추는 모습이 다가올 것이다. 중간에 손을 놓지 않는다면 파트너와 내 얼굴에는 미소를 머금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

 

이 앨범은 멜로디카 엄지영, 피아노 홍종현, 믹싱 박상철 등이 함께 작업했으며, 오감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했다. 멜론, 지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VIBE 등에서 음원을 제공하고, 유튜브 등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r8v4iygPJ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