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끌어모으는 날들

얼어붙었던 냉가슴 사르르 녹아내리고
여지없는 봄바람은 곁에 다가와 
진종일 창문을 긁어댑니다

햇살의 두리번거림은 담장에 달라붙어 
새로운 자연의 탄생을 기다리는 봄기운이
반갑게 조화를 이룹니다

살랑살랑 속삭임 멋쩍은 바람이
나목의 잔가지에 눈망울 틔우라고 
흔들어댑니다

산 넘어 숨어있던 훈풍의 서성임은
향취 맞으며 양지바른 자리 명자꽃 망울
봄맛 다심을 숨기지 못합니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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