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 수사착수…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도 함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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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천대유' 수사착수…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도 함께(종합)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1.09.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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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자산관리 사무실 입구가 종이로 가려져 있다. 2021.9.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아울러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수수 의혹'도 본격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8일 "고발 내용의 주요 행위가 이뤄진 장소와 법인, 주요 관계자의 주소지가 있는 경기남부청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시민단체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수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대장동 개발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사업이라 특혜의혹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화천대유에서 6년 동안 재직했던 곽 의원 아들의 경우 월 급여가 230만~380만원 수준인데도 퇴직금 등으로 50억원을 받아 '뇌물의혹'을 사고 있다.

다만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는 전날 용산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전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말에 "곽 의원 아들이 산재를 입었다"고 답한 바 있다.

화천대유의 감사 보고서에 성과급과 관련된 사안이 없다는 질문에는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참고인 조사 후 "앞으로도 필요한 수사에 적극 협조해 의혹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수본은 서울 용산경찰서가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인 화천대유의 자금흐름 건도 관련성을 감안해 경기남부청에 이송해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 자금 흐름과 계좌 내역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 사건을 용산경찰서에 배당하고 내사해 왔다.

경찰은 수사의 연속성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맡았던 용산경찰서 지능팀 7명과 서울경찰청 범죄수익추적팀 4명을 경기남부청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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