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주민들 "국토부 3차 신규택지 진건 7000호 추진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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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 주민들 "국토부 3차 신규택지 진건 7000호 추진 철회해야"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1.09.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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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수변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3기 신도시 전면 백지화' 요구, 교통대책 없는 3기 신도시 철회를 촉구하며 촛불을 든 모습 2019.6.2/뉴스1 © News1 이상휼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는 국토교통부가 2·4 공급대책 일환으로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 7000호'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다산총연은 1일 성명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채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다산총연은 "남양주시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양정역세권 개발 등 총 10만호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이지만 수석대교 등 기존에 발표된 교통대책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왕숙지구 교통대책인 수석대교가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돼 교통지옥이 불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토부는 '서울 노원구 주민 반발로 축소된 태릉CC의 대체 후보지'라고 신규 택지지구를 표현했다. 이는 남양주 시민의 자존감을 한차례 더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는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진건 뉴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가다산신도시 주민의 강한 반발로 한차례 무산됐다. 이후 인접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왕숙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녹지공원화를 검토중으로 알려졌으나 노원구의 태릉CC 대체지라는 성격의 신규 공공택지로 추진되자 다시 반발이 거세진 것이다.

다산총연 이진환 회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고양시가 신청한 7개 철도 노선은 모두 반영되고, 남양주는 강동-남양주선 외 추가된 교통대책은 찾아볼 수가 없다"며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만8000호에 철도 7개와 남양주 10만호의 교통대책을 단순 비교해도 이는 정부 주도의 수도권 동북부 소외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기 신도시의 성패는 교통대책과 기업유치’에 달렸다"면서 "기업 유인책이 전무한 택지개발은 베드타운 가속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남양주 진건 신규 택지선정을 전면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다산총연은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 서울-남양주 대심도 고속도로 신설(올림픽대로~다산지금~다산진건~왕숙1지구), 9호선 추가역사 신설(지금-왕숙2-진건-왕숙1), 6호선 남양주 연장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본사업 반영, 남양주 진건 녹지 공원화사업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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